▲ (사진=부안해경제공)

(부안=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4일 오전 10시경 갯바위에서 추락한 낚시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김모(47세.전주)씨는 가족과 함께 할아버지댁에 명절을 쇠러 내려왔다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주변 갯바위에서 8시경 낚시를 끝내고 이동 중, 미끄러지면서 2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신고했다.
 
전북소방본부 경유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고, 신고접수 약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부안해경 구조대와 격포119구급대는 김모씨를 안전하게 구조 후 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격포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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