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남해 · 동해 · 제주도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 늦게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5일 밤부터 26일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26일) 5mm 내외"라며 "26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관측값(㎍/㎥)은 광덕산(사대면) 20㎍/㎥, 춘천(신북읍) 12㎍/㎥, 강화(불은면) 20㎍/㎥, 속초(토성면) 21㎍/㎥, 서울(송월동) 17㎍/㎥. 대관령 21㎍/㎥ 등이다.

이어 관악산(중앙동) 16㎍/㎥, 영월 12㎍/㎥, 서청주(강내면) 22㎍/㎥, 천안(병천면) 16㎍/㎥, 추풍령 25㎍/㎥, 군산(내흥동) 11㎍/㎥ 울진 18㎍/㎥, 전주(덕진동) 14㎍/㎥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또한,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5일) 밤부터 모레(26일)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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