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제25회 가을밤의 음악회 '시네마&뮤지컬 콘서트'를 오는 10월5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가을밤의 음악회는 영화 음악과 뮤지컬 넘버를 주제로 지역 대표 빅밴드 '볼케이노(대표 홍정수)'와 실력파 재즈보컬리스트 정은주,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 김우형, 윤공주가 출연하고 류소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빅밴드 볼케이노는 2008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재즈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등 폭 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빅밴드로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에는 관악파트 13명, 리듬파트 4명, 피아노, 건반 2명이 포함된 1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우형은 2005년 데뷔 이후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모래시계', '신과함께_저승편'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로 2011년엔 '아이다'로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고 대구에서도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현재,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마틸다에서 여자 교장 역할인 미스 트런치불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윤공주는 2001년 데뷔 이후 '시카고', '마리 앙투아네트', '드림걸즈', '아리랑', '아이다', '타이타닉',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등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고, 2018년 11월에 개막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여주인공인 "루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영화 컬렉션, 해외 명작 영화 등 가을의 감성을 담은 편안한 영화음악과 볼케이노의 반주가 있는 '레미제라블', '모래시계', '지킬앤하이드' 등 명작 뮤지컬의 넘버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룡홀 재개관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가을밤의 음악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이며 품격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며 지역민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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