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가을과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이벤트와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잣까기 이벤트 △전통한복인들 모여라! △추석에 남긴 한복사진이 진행된다.

'잣까기 이벤트'는 수목원 내 시가있는산책로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오는 24일에 진행된다. 하루선착순 100명에게 잣송이가 증정되며, 직접 잣을 깨고 담아갈 수 있도록 주머니도 제공된다.  

'전통한복인들 모여라!'는 24일~26일까지 '전통한복'을 입고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전통한복을 입고 온 것을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24일에는 입장권 2천원 할인, 25~26일에는 원내 '굿모닝커피' 아메리카노 교환쿠폰을 증정하며 하루 50명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개량한복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추석에 남긴 한복사진' 원내 전통한옥인 '양반집대가' 비치된 전통한복과 전통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로 24~26일 진행된다. 한국의 미가 가득한 한국정원에서 체험하는 전통한복은 관람객에게 행복한 기분을 선사한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들국화 전시회는 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에서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인연 해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울릉국화, 산국, 포천구절초, 단양쑥부쟁이등 약 50여 품종이 전시되며 오는 10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기획자(조형준 주임)는 '강원도 고성에서 울릉도의 왕해국과 진도까지의 전국의 해국 약15품종과 멸종위기 2급 단양쑥부쟁이를 포함하여 자생국화가 한자리에 아름답게 피운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하늘정원,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석정원 등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 연보라색의 벌개미취와 하얀 구절초 군락을 볼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맞아 원내 코티지 상점에서는 '즐거운 잣까기 체험'이 특별 판매된다. 이밖에도 가을 키즈팩, 가드닝 클래스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정원을 그저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올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아침고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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